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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지/둘레둘레 둘레길

[서울둘레길 1코스]서울창포원에서 출발하여 수락산을 지나 불암산을 넘다.----2구간

 

 

 

수락산을 내려오니 무슨 공원이 있더라고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공원에서 무슨 행사한다고 어찌나 시끄럽던지..

경품 추첨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시고..ㅎㅎ

가을이라 행사가 많더군요..

공원을 지나 주황색리본들을 따라

도로로 나왔습니다.

중간중간 공원같은곳들이 있고 화장실이 있어

화장실 걱정은 안해도 되었답니다.

물을 다 마셔 편의점에서 물을 좀 샀네요.

힘들어서 그런지 물을 많이 마시게 되더라고요.

 

 

 

 

 

도심으로 나오니 좀 헤매게 되더라고요.

리본도 잘 안보이고...

그래도 당고개역을 찾아서 움직였습니다.

 

 

 

 

 

가다보니 바닥에 서울둘레길 표시가 있긴합니다.

위아래 잘 살피며 가야합니다.ㅋ

 

 

 

 

 

당고개 3번출구를 찾아가야합니다.

그래야 불암산 입구를 찾아갈수 있답니다.

와..당고개쪽에서 한참 헤맸네요...

 

 

 

 

 

 

 

 

이동네 좀 독특해요..

우리동네도 시골스러운데

이동네의 느낌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같이 간 육촌은 신도시에 살아서 그런지

이런동네가 신기방기 하다며 재미있게 보더군요..ㅋ

 

 

 

 

 

 

주의를 기울여야 둘레길 가는 길이 보입니다.

여기 와서 이리 헤매다니...

 

 

 

 

 

여기가 불암산 초입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경희한의원에서 꺽어들어가면

된답니다..

 

 

 

 

불암산 카페..

참 맘에 든 외관이였는데..

커피가 너무 스모키했습니다.

로스팅을 너무 딥하게 해서 마시기 너무 힘들었네요.

이날 두번의 커피를 다 실패..

그로인해 커피에 대한 갈증이 더 심해지더라고요..

 

 

 

 

 

 

아무튼 불암산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산으로 오면 안내표지들이 잘되어있는데

도심에는 잘 안되어있어 헤매게 되네요..

 

 

불암산을 기대하며 열심히 발을 놀렸습니다.

 

 

 

 

가다보니 빨간 서울둘레길 우체통도 나오더라고요.

스탬프도 찍고..

 

 

 

 

불암산도 중간중간 쉴곳도 많고

체육시설도 있고 하더라고요.

 

 

 

막바지에 다가오니 넘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시작했으니 해야지요..

암..암..암요..

 

 

불암산은 수락산보다 촉촉한 산은 아니더라고요.

발이 편하진 않았어요.

모 둘다 오르락 내리락이 많아 힘든데

산의 바닥이 좀 다르더라고요..

 

 

육촌이 참 버거워했다지요..

몸이 안좋아지니 운동을 하자고 시작했는데..

처음을 너무 힘든 코스부터 시작한듯합니다..

그래도 강단있는 우리 두사람..ㅋㅋㅋ

오기와 깡으로 움직였습니다.

 

 

 

 

오..걷다보니 다 온듯합니다.

아파트가 보이고 그옆으로 길이 나있네요.

이아파트 넘 좋더라고요.

옆과 뒤로는 산이고 앞으로는 도로에요..

역하고도 가깝고..

숲세권에 역세권까지...

넘 탐나는 곳이더라고요.

 

 

 

이렇게 나오면 불암산백세문이 나오네요.

불암산을 열심히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백세를 건강하게 살게 될듯합니다.ㅎㅎㅎ

 

 

 

그렇게 걸어걸어 화랑대역까지 왔습니다.

화랑대역까지 오니 5시가 넘었더라고요.

2구간은 2시간 30분 넘게 걸었네요.

나름 잘 걸었어요..

다리가 어찌나 아프던지..

솔직히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시작한 일 잘 마무리 짓자하고 걸었네요..

이길은 화랑대역쪽에 있는 철길인데

옛날 경춘선 철도길이라네요.

없애지않고 이렇게 보존해놓은것도 나름 운치있네요.

화랑대역쪽에서는 밥 먹을곳이 많지 않더라고요.

겨우 찾아 샤브샤브 먹고 헤어졌어요.

넘 힘들어 쉬었다가 가야지 안그럼 진짜 힘들겠더라고요.

다리는 하루밤 자고 났더니 더 아프고

난리가 났었네요.ㅋㅋㅋ

아직도 풀리지 않은 다리근육들...

저는 다리근육이 아파서 계속 마사지 크림 바르고 있는데

같이 간 육촌은 무릎 뒤쪽이 아파서 힘들어하더라고요.

무사히 마친 서울둘레길 1코스...

담엔 2코스를 가야하는데..

살짝 겁나네요.

그래도 하면 또 하게 되지만 말이에요.ㅎㅎ

 

 

 

집에 와 스탬프 북을 보네요.ㅎㅎㅎ

오마나..3번째 도장을 안찍었네요..

이제서야 보이네...

우리의 서울둘레길 걷기는 계속 됩니다.